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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을 지배할 K-테마파크! 에버랜드 '판타지 호러' vs 롯데월드 '큐티 호러'(10월 축제, 할로윈, 테마파크)

by makudo 2025. 9. 29.

 

선선한 가을 공기가 감도는 2025년, 국내를 대표하는 두 거대 테마파크 에버랜드롯데월드가 가을 시즌 페스티벌을 통해 뜨거운 이슈를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과거의 익숙한 매력을 넘어, 한국적인 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절묘하게 결합된 'K-테마파크'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고전 명작 '오즈의 마법사'를 기반으로 상상력을 더한 '에버랜드 오브 오즈(The Everland of OZ)'를, 롯데월드는 귀여운 캐릭터와 소름 돋는 공포를 한 공간에서 분리 운영하는 '호러 아일랜드: 좀비 월드' &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를 각각 선보입니다. 이 두 축제는 대략 2025년 9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지금부터 이 두 테마파크가 가진 전략과 매력을 상세히 비교 분석하고 핵심 요소들을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 축제 이원화 전략 비교: 판타지와 호러, 두 세계의 공존

두 테마파크는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하나의 축제에서 상반된 테마를 경험할 수 있는 '이원화 전략'을 극대화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원하는 테마를 선택하거나, 시간대에 맞춰 전혀 다른 분위기를 경험하도록 설계된 점이 올해 가을 축제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 에버랜드 'The Everland of OZ': 고전의 파격적인 재해석

에버랜드는 고전인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활용하되, 낮과 밤의 분위기를 극적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하루 동안 두 가지 완전히 다른 세계관을 체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간: 2025년 9월 5일 ~ 11월 16일
   

'에메랄드 시티' (가족/낮): 낮에는 포시즌스 가든이 초록빛 에메랄드 시티로 화려하게 변신합니다. 가을꽃과 호박 조형물, 도로시의 집 같은 가족 친화적인 판타지 포토존이 가득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참여했던 채경선 미술감독이 공간 연출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블러드 시티' (호러/밤): 밤이 되면 분위기는 동쪽 마녀의 저주를 받은 듯 오싹한 할로윈 테마로 급변합니다. 8m에 달하는 마녀 감시탑 등 압도적인 조형물이 공포감을 조성합니다. 좀비가 된 도로시와 친구들이 펼치는 라이브 공연은 고전 스토리를 오컬트적 상상력으로 비튼 파격적인 호러 경험을 선사합니다.

에버랜드 <The Everland of OZ>

 

👻 롯데월드 '호러 & 포켓몬': 실내외 공간 분리 전략

롯데월드는 실내 '어드벤처'와 실외 '매직아일랜드'라는 공간 자체를 명확히 분리하여 큐티 테마와 리얼 호러 테마를 동시에 운영합니다. 도심 속 편리한 접근성을 가진 공간에서 취향에 따라 선택적 체험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돋보입니다.

기간: 2025년 9월 6일 ~ 11월 16일
   

실내 '어드벤처' (큐티): 실내 공간은 귀여운 고스트타입 포켓몬을 전면에 내세운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가 펼쳐집니다. 다채로운 포켓몬 포토존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고스트 파티' 쇼는 날씨와 상관없이 온 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콘텐츠입니다.

   

실외 '매직아일랜드' (리얼 호러): 야외 공간에서는 저주받은 인형과 좀비들이 출몰하는 '호러 아일랜드: 좀비 월드'가 열립니다. 전문 연기자들이 선사하는 실감 나는 스트리트 호러 쇼와 별도로 유료 운영되는 호러 어트랙션 등을 통해 현실적이고 짜릿한 공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 <포켓몬:고스트 대소동>


🎯 MZ세대를 사로잡은 K-콘텐츠 융합과 체험형 진화

2025년 가을 축제의 핵심은 관람객이 단순히 구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여 그 순간을 온라인 콘텐츠로 재생산할 수 있는 체험 요소를 대폭 강화한 데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K-콘텐츠와의 과감한 협업은 두 테마파크의 인기 급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의 K-콘텐츠 & 하이테크 전략

에버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와 손잡고 새로운 테마존을 구축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체험형 콘텐츠: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현실 공간으로 옮겨 놓은 1450㎡ 규모의 방탈출 게임 '메모리 카니발'이 방문객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미션을 해결하는 능동적인 인터랙티브 경험은 주체적인 콘텐츠 소비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합니다.
   

첨단 기술 도입: 국내 테마파크에서는 최초로 로봇 전문 기업의 4족 보행 로봇 두 대가 퍼레이드에 합류하는 '스마일리 펌킨 퍼레이드'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기술(Tech)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에버랜드 <케이팝 데몬헌터스>

🧟 롯데월드의 몰입형 호러 및 캐릭터 강화

롯데월드는 좀비 테마를 한층 더 고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메가 히트 캐릭터 IP를 적극 활용하며 콘텐츠의 접근성을 넓혔습니다.

리얼 호러 체험: 실외의 좀비 스트리트 쇼 외에도, 3D 음향, 특수 촉감 효과, OLED 시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적용한 몰입형 호러 체험 공간 '기묘한 아파트'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는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공포 경험의 극대화된 리얼리티를 제공하는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캐릭터 활용: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섬뜩한 좀비라는 상반된 조합은 '큐티 호러'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온라인에서 큰 입소문을 타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 <귀담2:더 마리오네트>


💸 가을 모험을 위한 지갑 전략: 티켓 가격과 할인 전쟁

가을 축제를 100% 즐기기 위해서는 입장권 가격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할인 전략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테마파크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방문객의 가성비를 높이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복잡하지만 혜택이 많은 '다이나믹 티어제'

에버랜드는 이용 날짜와 수요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다이나믹 티어제(Dynamic Tiering)'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 구조 분석: 주말이나 성수기처럼 수요가 높은 날은 가격(A/D Zone)이 올라가지만, 평일이나 비수기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이 구조를 잘 이용한다면 방문 시간을 조정하여 높은 가성비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할인 전략 분석: 카드사 제휴, 온라인 예매 전용 특별 할인, 삼성물산 멤버십 할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할인 혜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특히, 가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블러드 시티'는 야간에 집중되므로 야간권(After 4) 구매 시 할인율이 높습니다.

에버랜드 <종일이용권 가격표>

롯데월드: 간편하고 명확한 '맞춤형 패스 집중'

롯데월드는 에버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 폭이 적고 명확한 가격 정책을 유지하는 편입니다. 도심 속이라는 접근성을 바탕으로 '특정 시간대'에 최적화된 상품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가격 구조 분석: 실내외 공간 분리 특성을 살려, 호러 체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호러 아일랜드 특별 패키지'나, 오후 4시 이후 입장하는 고객을 위한 'After 4 종합이용권'을 주력으로 판매합니다.
   

할인 전략 분석: 통신사 제휴, 학생 할인, 지역 주민 할인 등 기본적인 할인 폭은 넓지 않지만 특정 시즌이나 시간대에 맞춰 패키지 구매 시 할인율이 높습니다. 특히 교통비가 적게 드는 도심 위치라는 점은 전체적인 지출 비용을 고려할 때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가격표>

 

💡 구매 팁

  • 제휴 카드 우대 확인: 보유하고 계신 신용카드가 에버랜드/롯데월드와 제휴되어 있다면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날짜 지정: 대부분의 최저가 티켓은 방문 날짜를 지정해야 하며, 당일 구매 및 사용이 불가하거나 가격이 더 비쌀 수 있습니다.
  • 가격 비교 사이트 활용: 네이버 쇼핑, 쿠차 등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에버랜드 종일권'을 검색하여 현재 진행 중인 쇼핑몰별 최저가 딜을 한눈에 비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2025년 가을, 나의 '모험' 선택 가이드

2025년 가을,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는 각자의 강점을 살린 혁신적인 축제 전략을 통해 K-테마파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다음 표를 통해 두 테마파크의 핵심 특징과 비용 효율성을 한눈에 비교하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모험'을 선택해 보세요!

구분 에버랜드 (The Everland of OZ) 롯데월드 (호러 아일랜드 & 포켓몬)
핵심 테마 고전 판타지 재해석 (낮/밤 이중 세계관) 이원화 전략 (큐티 캐릭터 vs 리얼 호러)
특징 압도적 스케일, K-콘텐츠 및 첨단 기술 융합 도심 접근성, 날씨 무관 실내외 분리 운영
금액/가성비 특징 최저가 30,000원부터. 다이나믹 티어제를 활용한
**시간대별 높은 가성비.**
최저가 28,800원부터. 도심 위치로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큼.
추천 타겟 대규모 야외 체험, 트렌디한 콘텐츠 선호
**MZ세대 및 사진 촬영 애호가**
선택적 체험, 편리한 접근성 선호
**대중 및 가족 단위 방문객**
키워드 #오즈의마법사 #블러드시티 #K콘텐츠 #로봇퍼레이드 #포켓몬 #좀비월드 #실내외분리 #도심축제

 

두 곳 모두 가을밤을 지배할 인증샷 핫플레이스가 가득한 만큼, 방문 전 인기 콘텐츠의 운영 시간과 티켓 할인 정보를 미리 확인하여 더욱 풍성한 가을 축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