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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창의 전설, 2025 오아시스 완전체 내한공연 셋리스트 완벽 분석

by makudo 2025. 9. 25.

오아시스 내한공연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Oasis)의 재결합 투어가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팬들에게 오아시스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떼창'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킨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셋리스트는 아니지만, 공개된 리스트를 바탕으로 각 곡이 가진 의미와 공연에서 예상되는 역할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2025 오아시스 셋리스트

🎤 공연의 문을 여는 강렬한 첫인상

Hello

오아시스 2집 앨범의 첫 트랙으로, 'Wonderwall'의 스트로크로 시작하는 도입부가 인상적입니다. 리암의 시원한 보컬과 함께 앨범의 문을 여는 것처럼,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강렬한 오프닝 곡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Acquiesce

1995년 싱글 'Some Might Say'의 B-사이드 곡이지만, 팬들에게는 정규 앨범 못지않게 사랑받는 명곡입니다. 오아시스 노래 중 몇 안 되는 노엘과 리암이 번갈아 부르는 곡으로, 형제의 화음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Morning Glory

2집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역동적인 기타 리프와 리암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곡입니다. 라이브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Some Might Say

오아시스에게 영국 싱글 차트 첫 1위의 영광을 안겨준 곡입니다. 오아시스 특유의 희망적이면서도 거침없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라이브에서는 밴드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곡이기도 합니다.


⚡️ 거친 에너지와 로큰롤 스피릿

Cigs and Alcohol

오아시스 데뷔 앨범 《Definitely Maybe》의 수록곡으로, T. Rex의 'Get It On'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록앤롤 넘버입니다. "일할 가치도 없는데 열심히 직장을 구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가사는 당시 영국 노동자 계층의 애환을 대변하며 팬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Fade Away

오아시스 초기 라이브에서 자주 연주되던 곡입니다. "어렸을 적 가졌던 우리의 꿈들은 사라져 가지"라는 가사는 단순한 멜로디 속에 깊은 감정을 담아내며, 라이브에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Supersonic

밴드의 데뷔 싱글로, 오아시스의 등장을 세상에 알린 상징적인 곡입니다. 거칠고 빠른 템포는 초심을 잃지 않은 밴드의 에너지를 보여주며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Roll With It

블러(Blur)와의 '브릿팝 전쟁'으로 유명한 곡입니다. "너 자신이 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가사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주었고, 경쾌한 멜로디는 함께 뛰며 즐기기에 완벽합니다.

Bring It On Down

오아시스의 첫 싱글이 될 뻔했던 곡으로, 노엘 갤러거가 "섹스 피스톨즈 느낌"을 담아 작곡했습니다. "넌 낙오자야, 넌 최하층이야"와 같은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 서정적인 감성과 위로의 메시지

Talk Tonight

노엘 갤러거의 솔로곡 중 하나로, 형과의 다툼 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쓴 곡입니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노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넵니다.

Half the World Away

역시 노엘이 보컬을 맡은 곡으로, 'Whatever' 싱글의 B-사이드 곡임에도 불구하고 오아시스 명곡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 도시를 떠나고 싶어"라는 가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BBC 시트콤의 주제가로도 사용되었습니다.

Little by Little

2002년 발매된 앨범 《Heathen Chemistry》에 수록된 곡으로, 노엘 갤러거의 따뜻한 보컬이 돋보입니다. "조금씩,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네게 줄 거야"라는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합니다.

D'You Know What I Mean?

오아시스 3집 《Be Here Now》의 첫 싱글로,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오아시스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곡입니다. "이걸 내가 쓰다니, 믿을 수가 없어. 이건 사람들 머리를 날려버릴 거야"라는 노엘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 가슴을 울리는 오아시스의 명곡들

Stand by Me

오아시스 3집 앨범의 두 번째 싱글로, 비틀즈의 'Hey Jude'와 'All You Need Is Love'를 연상시키는 후렴구가 인상적입니다.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Cast No Shadow

2집 앨범의 숨겨진 명곡으로, 노엘이 당시 동료 밴드 버브의 리처드 애쉬크로프트에게 헌정한 곡입니다. 노엘과 리암의 아름다운 화음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Slide Away

1집 앨범의 수록곡으로, 노엘이 "가장 완벽한 사랑 노래"라고 언급할 만큼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곡입니다. 격정적인 감정을 담은 가사와 폭발적인 기타 솔로가 돋보입니다.

Whatever

싱글로 발매된 곡으로, "원하는 대로 하라"는 자유로운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는 공연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듭니다.

Live Forever

따뜻하고 희망적인 가사로 많은 팬들의 '인생곡'으로 불리는 곡입니다. "영원히 살자"는 메시지는 오아시스 팬들 사이에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Rock 'n' Roll Star

오아시스의 데뷔 앨범 첫 곡이자 밴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입니다. "오늘 밤 나는 로큰롤 스타"를 외치는 가사는 오아시스의 패기와 자부심을 상징합니다.

The Masterplan

정규 앨범이 아닌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는 최고의 명곡으로 꼽힙니다. 노엘 갤러거의 서정적인 보컬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져 라이브에서 깊은 울림을 줍니다.


🏆 전설적인 떼창의 대미를 장식할 앵콜곡

Don't Look Back in Anger

오아시스 떼창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는 곡입니다. 한국 팬들에게는 특히 2006년 내한 공연의 전설적인 떼창으로 회자되며, 이번 공연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곡입니다.

Wonderwall

오아시스를 세계적인 밴드로 만든 대표곡입니다. 잔잔한 도입부부터 후렴구의 폭발적인 감정까지, 떼창의 감동을 극대화하는 곡입니다.

Champagne Supernova

몽환적인 분위기와 긴 연주 시간이 특징인 대곡입니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기는 곡으로, "우리는 왜 사는지조차 모른다"는 가사는 삶에 대한 깊은 사유를 던집니다.


이번에 공개된 오아시스 셋리스트는 오아시스의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Hello''Morning Glory'로 공연의 문을 열고, 'Supersonic'과 같은 초기 히트곡으로 로큰롤 에너지를 폭발시킵니다. 또한 'Half the World Away'와 같은 서정적인 곡들로 분위기를 전환하고, 마지막으로 'Don't Look Back in Anger', 'Wonderwall', 'Champagne Supernova'로 이어지는 전설적인 떼창의 앵콜 무대로 대미를 장식할 것입니다.

이 셋리스트는 단순히 곡의 나열을 넘어, 오아시스가 걸어온 음악적 여정을 보여주는 완벽한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밴드의 시작부터 전성기, 그리고 팬들과의 교감을 중요시하는 그들의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이번 내한 공연이 오아시스와 팬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축제가 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떼창을 위한 완벽한 예습을 통해 최고의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랍니다.